전체 1622

코로나 봄

석진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327 10 0 30 2020-04-20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봄이 와도 봄 같지 않다. 봄은 어느 봄보다 맑고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지만, 사람들은 자신을 스스로 가두어 두고 있다. 생활전선에도 엄청난 타격이다. 여행업이든 항공업이든 외식업이든 거의 모든 부문에 타격을 가하고 있다. 자영업자나 소상공인같이 규모가 작을수록 타격이 더 크다. 가만히 있어도 급여가 들어오는 사람은 좋고 급여를 주어야 하는 사람은 속이 탄다. 금융업은 돈놀이 환경이 좋아졌다. 돈이 쪼들릴수록 대출에 매달려야 하기 때문이다. 충격이 오면 취약계층이 더욱 힘들어진다. 상위계층은 견디기도 훨씬 더 쉬울 뿐만 아니라 오히려 어려운 시기가 기회가 되기도 한다. 이에 양극화가 심해질 수 있다. ..

무장

김용필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76 18 0 3 2015-04-30
이 소설은 해전의 영웅 김대인 무장의 실전사를 엮은 것이다. 노량해전은 임진왜란의 종결전이었다. 그러나 그 속엔 기막힌 내막이 있었다. 전쟁 후 역사는 거짓말을 하였다. 누가 노량해전을 필살의 전투라 했는가. 독선의 기록이었다. 노량해전은 전투가 아니고 적의 퇴로를 열어주는 작전이었다. 조선수군은 도망가는 왜군을 막아 싸웠고 명나라 수군은 도망가는 왜병의 길잡이였던 추악한 전쟁이었다. 이순신은 이 전투에서 죽었다. 전쟁이 끝난 후 이순신의 죽음에 논란이 많았고 공훈을 놓고 싸웠다. 결국은 역사는 칼을 든 자의 몫이었다. 임진왜란은 어리석은 군왕이 자초한 재난이었고 탐욕스런 관리들에 의해서 왜곡된 전쟁이었다. 전황의 실제와 기록이 전혀 다르다는 것이..

베네치아의 연인들

김용필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89 20 0 7 2016-04-20
베네치아는 물위에 떠있는 낭만의 도시로 작가와 예술가들이 꿈을 키웠던 곳이다. 장자크 루소나 바이런, 괴테, 바그너, 토머스만, 발레리, 마크 트웨인, 마르셀 프루스트가 자주 찾았고 수많은 예술가와 사상가들이 문학과 음악과 회화를 논하고 사상을 논하며 정보와 우정을 교환 하였다. 예술가들은 영감을 얻기 위하여 누구나 한번은 가보고 싶어 했던 도시다. 베네치아를 가장 사랑한 작가는 마르셀 프루스트 였다. 그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에서 베네치아를 ‘다시 만난 그녀’ 라고 표현 하였다. 누구나 베네치아의 플로리안 카페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차를 마시며 괴테, 나폴레옹, 셀리, 바이런, 쇼팽, 리스트, 바그너, 토마스의 작품과 사랑에 빠져본다. 루소는 베네치아에..

학살의 대지

김용필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75 17 0 6 2018-06-01
학살의 대지, 캄보디아의 킬링필드를 되새겨 봅니다. 우리에게도 그해 5월 그곳에 그런 역사가 있었습니다. 다시는 그런 과오가 되풀이 되지 않아야 합니다. 누가, 왜, 그런 비극을 만들었는가? 어떻게 국가 권력이 백성을 학살 하는가? 그것은 분명 국가 권력이나 강자에 의해서 자행 되었던 피의 형극인데 진실이 역사 속으로 묻혀 감이 안타깝다. 국가란 무엇인가. 국가는 개인의 부유하고 행복한 삶을 영유케 하는 보호막이다. 그런 의미에서 개인의 삶을 행복하게 지켜 주지 못한 국가는 늘 민족을 불행하게 만들었다. 국가란 영토와 사람과 통치기구를 가진다. 군주는 국가를 통치하는 수반으로 백성을 행복하게 이끌어 갈 의무를 가진다. 현명한 군주는 백성을 배불리 먹이고 행복하게..

분노의 바다

김용필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76 14 0 7 2018-07-01
-여왕 폐하, 내게 배 3척만 만들어 주시면 스페인을 부자로 만들어 주겠습니다. -컬럼버스- 지혜롭지 못하면 세찬 바다에서 살아갈 수 없다. 바다는 도전하는 자에게 더 큰 용기를 안겨준다. 문단 최초로 해양을 소재로 한 소설집을 내면서 인간이 바다와 해양에서 생존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거친 바다에서 도전하는 인간의 끈질긴 집착력과 바다에 순응하는 눈물겨운 투혼을 실상으로 보여준다. 바다는 인류에게 무한한 자원과 식품을 제공하지만 무서운 불행을 안겨주기도 한다. 나는 이 해양소설집에서 해양과 바다가 인간에게 안겨주는 무한 가치와 무한한 꿈과 희망을 보여주고자 한다. 거친 바다에서 절망에 도전하는 인간의 위대한 용기를 배우고 세찬 파도와 폭풍 속에서 절..

시, 디카와 만남

김인태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85 5 0 9 2012-11-20
계절이 매냥 쓸쓸한 가을이고 보니 보이는 게 서글픈 것도 있지만 아름다움도 있습니다. 때론 생이 손 앓듯이 아려오는 이별이 앞서 갑니다, 아파도, 아파도 그런 사랑을 해보고 싶습니다. 비록 모자라는 것이 있다면 독자님께서 메워 주시길 바라면서 편안한 작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김인태, 책머리글 <디카 시를 펴내면서> 중에서

굶어 죽은 목사의 마지막 편지

김정조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204 6 0 4 2013-12-05
책을 내면서집“이게 사람 사는 세상인가 짐승들이 사는 세상이지...젊은이는 자신의 이익과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어떠한 거짓말과 폭력행사도 정당한 수단 방법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재미로, 심심해서도 모방 심으로 해보나? 이보게 젊은이, 어디 사람 사는 세상 없을 가? 앞으로 정치한다며! 우리 같은 늙고 약한 사람 잘 사는 세상 한번 만들어 봣!...오늘도 내 손자 녀석은 학원 집단폭력으로 또 두들겨 맞고 정신병원에 입원했어! 나는 전철간에서 한 젊은이한테 욕도 먹고 얻어맞았다고!...내 나이 칠십 대 중반에 말이야!... 아! 어쩌면 이렇게도 오늘 날 세상이 맹수들의 세상과 닮은꼴이더란 말이냐... 약육강식(弱肉强食)의 살벌한 원리!...인간의 세상도 ..

꽃시

민문자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86 12 0 9 2020-04-01
두 권의 부부 시집을 내놓고 십 년 만에 시집 네 권을 한꺼번에 내놓는다. 시 쓰기를 멈춘 적이 없고 계속 창고에 쌓기만 했다. 한 권만 내놓자니 시 한 편 한 편이 저를 뽑아달라고 아우성이어서 모두 함께 독자들을 만나기로 했다. 여기 <소정 민문자 제4시집>에 실린 「꽃시」는 이제껏 써놓은 시들 중에서 짧은 시, 노래 시, 낭송하기 좋은 시, 몇 편은 좋은 시로 뽑힌 시와 최근 신작들이다. 두 분 스승에게 긴 시간 시 창작을 공부하고도 아직도 제대로 된 시 한 편을 못 내놓는 자신이 부끄럽기 짝이 없다. 워낙 둔재라서인가, 욕심이 많아서인가? 해는 이미 서쪽 하늘에 간당간당 걸려있어 허겁지겁 시집을 한꺼번에 묶어 내놓는다. 나의 시가 몇 ..

맏며느리Ⅰ

김순녀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202 12 0 4 2014-04-07
인생살이는 집짓기다. 그래서 사는 동안 어떤 모양의 집을 짓느냐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좋은 집을 지으면 살기에 편하다. 그러나 나쁜 집을 지으면, 살아가는 일에 불편함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그 집짓기는 마음먹기에 달렸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마음자세로 집을 지어야 될까? 뇌 속 기억의 벽돌들은 우리들의 육안으론 볼 수 없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잊어버리기를 자주하고, 어떤 때는 자기에게 편리한 쪽으로 변형시켜버리기 일쑤다. 이런 불확실한 기억의 정답을 간직하기 위하여 우리에게는 문자라는 게 생겼다. 그리하여 오늘도 일기를 쓰고, 수필을 쓰며, 시를 짓는다. 그런 뒤에, 과거 속으로 사라져버려서 변형되거나 잊혀 진 기억의 벽돌들을 되찾으려고 무진장한 상..

맏며느리Ⅱ

김순녀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234 12 0 3 2014-04-07
인생살이는 집짓기다. 그래서 사는 동안 어떤 모양의 집을 짓느냐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좋은 집을 지으면 살기에 편하다. 그러나 나쁜 집을 지으면, 살아가는 일에 불편함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그 집짓기는 마음먹기에 달렸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마음자세로 집을 지어야 될까? 뇌 속 기억의 벽돌들은 우리들의 육안으론 볼 수 없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잊어버리기를 자주하고, 어떤 때는 자기에게 편리한 쪽으로 변형시켜버리기 일쑤다. 이런 불확실한 기억의 정답을 간직하기 위하여 우리에게는 문자라는 게 생겼다. 그리하여 오늘도 일기를 쓰고, 수필을 쓰며, 시를 짓는다. 그런 뒤에, 과거 속으로 사라져버려서 변형되거나 잊혀 진 기억의 벽돌들을 되찾으려고 무진장한 상..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kr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