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622

코리안 드림

김용필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75 17 0 6 2014-01-13
우리나라 경제가 선진 대열에 들면서 이민 갔던 자들이 역 이민해 오는 신판 코리언 드림이 이루어졌고 동남아인들이나 중국 동포들이 코리언 드림을 안고 한국을 찾아들었다. 현재 한국 경제는 그들이 이끌어간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힘든 일은 그들이 해내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게 동남아와 중국에서 코리언 드림을 안고 찾아오는 수많은 사람들이 힘든 저변의 막일로 꿈을 실현해 가고 있지만 그 꿈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중국 동북 3성에 사는 우리 동포들이 한국에 50만 명이나 나와 있단다. 젊은 부부들이 자식과 부모만 남겨두고 거의 한국에 나와 있는 실정이다. 이들이 우리 경제의 밑바닥을 지탱해 주고 있다. 아무튼 그런 대로 그들은 노력한 만큼 대가를 받기에 꿈을 이루고 ..

바람 인생학

송귀영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214 10 0 30 2020-04-01
온 세상에 비릿한 냄새가 나는 메스꺼움을 느끼면서 장님처럼 눈을 감고 조심스럽게 더듬어 서정의 조밀함을 만져본다. 문학적 사조로써 들어나는 근대적 특징이나 성향은 우리의 주거 공간으로 옮겨 왔다. 시대의 아픔을 격고 살아가는 인간의 구체적 모습들에 가장 큰 오류는 인지적 통찰의 미숙이다. 우리가 견디기 힘든 계층과 세대의 충돌에서 성장이 남긴 모더니티(Modernity)의 모순을 경제 발전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경험했다. 시대가 불안하고 암울한 고통에 신음하다 보면 한때의 공허한 목소리만 메아리 되어 뒤돌아오는 외침을 반성 해 본다. 구호의 정서를 내포하고 있는 것을 “창작의 힘으로 묘사할 수 있을까”에 자문을 한다. 그..

시인공화국

민문자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96 10 0 6 2020-04-01
두 권의 부부시집을 내놓고 십 년 만에 시집 네 권을 한꺼번에 내놓는다. 시 쓰기를 멈춘 적이 없고 계속 창고에 쌓기만 했다. 한 권 만 내놓자니 시 한 편 한 편이 저를 뽑아달라고 아우성이어서 모두 함께 독자들을 만나기로 했다. 여기 <민문자 제1시집>에 실린 시는 2010년~2013년에 써놓은 시들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가히 시인 공화국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시인이 많다. 이는 누구나 인생의 희로애락을 쉽게 간결한 한글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5천 년 이상의 문화민족으로서 세계 제10위권의 경제적 여유를 누리고 있음도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다. 생명을 유지하는데 가장 절실한 의식주가 해결이 되면 정신적인 자유와 행복을..

독신주의

민문자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82 11 0 6 2020-04-01
두 권의 부부 시집을 내놓고 십 년 만에 시집 네 권을 한꺼번에 내놓는다. 시 쓰기를 멈춘 적이 없고 계속 창고에 쌓기만 했다. 한 권 만 내놓자니 시 한 편 한 편이 저를 뽑아달라고 아우성이어서 모두 함께 독자들을 만나기로 했다. 여기 <소정 민문자 제2시집>에 실린 시는 2014년~2016년에 써놓은 시들이다. 어린 시절부터 사람으로 태어나면 자라서 싫든 좋든 무조건 남녀가 만나서 신랑 각시로 백년해로를 약속하고 결혼해야만 되는 줄 알았다. 그래서 자신이 좋은 사람을 선택하고 또 선택받으려고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아왔던 것이 아니었던가. 그런데 언제부턴가 현대는 혼밥 혼숙 혼술을 홀로 즐기는 사람이 많은 세상이 되었다. ..

공작새 병풍

민문자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82 11 0 6 2020-04-01
두 권의 부부 시집을 내놓고 십 년 만에 시집 네 권을 한꺼번에 내놓는다. 시 쓰기를 멈춘 적이 없고 계속 창고에 쌓기만 했다. 한 권 만 내놓자니 시 한 편 한 편이 저를 뽑아달라고 아우성이어서 모두 함께 독자들을 만나기로 했다. <소정 민문자 제3시집>에 실린 시는 2017년~2019년에 써놓은 시들이다. 그리고 몇 편은 최근작이다. 옛날이 그립다. 이웃과 정을 나누며 서로를 걱정하면서 금기시하는 일은 해서는 안 되는 줄 알고 살았다. 결혼해서 젊은 날에는 안방에 비단 공작새 병풍을 펼쳐놓고 운치도 살리면서 바람막이를 했는데 요즈음은 그런 마음의 여유가 없다. 나의 인생도 벌써 이번 겨울이면 금혼식을 맞게 된다. 우리는 때로..

그림자의 무게

최인찬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317 12 0 7 2020-04-01
어느 날 떠가는 구름에 마음을 실어 보냈다. 곁에 머물 수 없는 것이라면 떠나보내는 편이 나을 것이다. 맑은 하늘에서 푸른 언어들을 주워 마음에 가득 채우고 나면,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길이 열릴지도 모른다. 놓쳐버린 꿈이 다시 잡힌다면 꼭 잡고 놓지 않을 일이다. 별을 헤아리며 밤을 새우던 때로 돌아가 순수의 시절을 살며 지워지지 않는 일기를 써 볼 요량이다. 그리움이 머무는 곳은 그 어떤 것으로도 가치를 환산할 수 없는 무한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오래된 요새 같은 성이다. 하늘을 보면 문득 무게를 잃어버린 환상의 세계를 만나는 것도 무한으로 가는 길목이 그곳에 있는 것 같아서다. 하늘을 쉽게 만나는 길은 바닷가를 찾아 수평선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 길목은 파도 소리..

삶, 꽃, 비 앓이

예현 김숙경(stella)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57 10 0 5 2019-04-01
시집 2집 『백지 도둑』을 내고 7년 만에 3집 『삶, 꽃, 비 앓이』를 전자책으로 내게 되었다. 긴 여로에 보이지 않는 삶의 덫에 갇혀 앓이를 하며 살아왔다. 웃고 울고 하면서도 남편 덫 안에서 비교적 평탄하고 보편적인 삶을 살아온 것 같다. 덫은 내 삶의 심층에서 자신을 돌아보게 했으며 가족을 보호하고 삶의 의미를 주는 울타리이기도 하다. 지난해 4월 건강한 남편이 한국 방문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시술 중 한마디 말도 하지 못하고 갑자기 하늘 갔다. 사랑하던 사람을 예고 없이 순식간에 잃고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 삶인지, 뼈가 녹아내리는 듯한 아픔이었다. 혼자 있는 시간이 길고 고독하기에 틈틈이 써 두었던 글을 다시 꺼내 보며 시를 쓰는 것이 존재 ..

인생 역전 시인

김상희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231 6 0 0 2012-10-23
인생이 무엇이냐고 누군가 무를 때 멈짓멈짓 이야기 못할 때가 있습니다. 인생의 길을 아직 반밖에 못살아 왔으니 할 이야기가 없는 겁니다. 그러나 반생을 살아오면서 보고 느끼며 살아온 과거가 있었기에 오늘에 내가 써야 할 이야기들이 메모지에 속속 습작하는 습관이 생기는 버릇이 있어 옮겨놓는 습작의 글이 한편의 시어 화로 탄생했고 이어 등단까지 하게 되어 왔으나 내가 가야 하는 길은 아직도 멀기만 합니다. 마음을 아름답게 가꾸는 예쁜 화장법을 배워야 하고 남을 배려하는 법도 배워야 하며 실천에 옮겨야 하는 마음이 생겨나야 그때 바로 인생이 무엇이냐고 물은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인생은 풍선처럼 산다면 참 좋은 인생론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풍선을 크게..

장미와 구름과 나비와

김상희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58 5 0 0 2013-08-25
지금 詩人은 도전한다. 새로운 변화의 도전 그것은 비록 문학을 떠나지 않은 안의 범위에서 자연의 위대함을 배우며 사진의 촬영을 익히고 거짓 없었던 자연의 아름다움을 새로운 時를 쓰겠다는 마음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모르고서야 어찌 아름다운 時를 쓸 수가 있으며 자신이 변했다고 이야기할 수가 있겠는가? 온 지구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자연을 사랑하고 나면 작가의 마음도 詩人의 마음도 아름답게 변한다. 詩人은 사진 전문가도 아니지만, 자연을 사랑하며 필자의 자신을 변하고 싶어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았다. 이 사진첩이 자연 속 환경에 귀중한 자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뿐이다. - 김상희, 서문 <발간의 말>

지상의 보물

김석규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59 8 0 5 2016-05-03
더는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가 행복이다.// 밥 한 그릇으로 온 식구가 건너가는 밥상머리/ 소쿠리 넘치게 푸새를 깔아서 비벼놓고/ 갑자기 등발이 굵어진 아들 뒤로/ 맨 늦게 숟가락을 잡은 어머니가 슬그머니 나앉고/ 귀밑 명주털 보송보송한 누나가 일어서고/ 어린 것들 서로 먼저 숟가락을 놓으려고 눈치 보는/ 하늘에까지도 가장 온전하게 지니고 가야 할/ 더는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가 행복 ― 김석규, 본문 시 <지상의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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