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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 20초의 애국심

엄원용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71 10 0 7 2019-05-20
아홉 번째 시집을 낸다. 여덟 번째 시집이 나오기까지 탈락된 시들을 모아 아홉 번째 시집으로 엮는다. 부족한 시(詩)이지만, 독자 여러분과 함께 시를 읽는 즐거움을 나누었으면 한다. ― <머리말>

시애틀의 낮달

이경구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63 18 0 11 2017-01-01
내가 태어나 자란 곳은 정지용 시인이 「향수」에 그린 마을과 같았다. 공직에 있을 때는 고향을 그리워하며 살았다. 공직을 떠난 이후에는 나옹 선사의 선시 같은 마음을 가지고 지냈다. 이 책에 담긴 글들은 내가 걸어온 발자국이요 내 노년의 자화상이다. ― 이경구, 책머리글 <작가의 말> 중에서

소렌토 아리랑

이경구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54 17 0 0 2015-04-03
나의 수필 쓰기와 이 책에 쏟은 열정은 위의 시구와 같다. 내가 십여 년에 걸쳐 쓴 『소렌토 아리랑』에는 80년 넘게 살아온 발자취, 회상의 글, 인생의 낙수, 반성의 글, 남기고 싶은 말이 담겨 있다. ― 이경구, 책머리글 <작가의 말>

호흡을 알고나면 인생이 달라진다

민수식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297 10 0 43 2016-08-15
호흡은 생명이다. 호흡은 우리가 마시는 공기를 생명의 에너지로 바꾸어 준다. 호흡으로 당신 자신을 바꿀 수 있고,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도 있다. 자신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의 호흡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호흡에 대하여 전혀 문외한인 사람들도 호흡을 바르게 이해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호흡 「바른숨」을 소개한다. 「바른숨」은 동서고금의 문헌과 기록에 근거하여 세계 20대 호흡 구루들이 전해주는 건강호흡의 핵심원리를 ‘정확히’ 수용했다. 또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실시한 건강호흡에 대한 연구와 실험, 옛 선조들의 수련방법, 호흡 및 의학 전문가들의 지도, 수련자들의 의견 수렴 등 많은 검증을 거침으로써 ‘과학성’을 최대한..

참새야 또 와

박덕규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254 10 0 6 2017-11-15
70년 전 우리나리에 텔레비전도 없고 라디오가 귀한 시절이었다. 당시 어린이들은 어른들로부터 옛날이야기를 들으며 자랐다. 심청전, 흥부놀부, 콩쥐팥쥐 등, 또한 동요로써는 ‘반달’ ‘오빠생각’ ‘기차길옆 오막살이’ ‘푸른 하늘 은하수’등, 수없이 많은 이야기를 듣고 노래를 부르면서 컸다. 시대가 많이 변하면서 아름다운 옛날이야기와, 동시에 음을 달아 부르던 동요가 당시 어른들과 아이들 할 것 없이 마음속에서 파란 보석처럼 빛났지만 , 요즘 그 빛을 잃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다. F.자양가아는 “시인만이 거짓말할 특권을 갖고 있다.” 플리니우스 2세는 “시는 거짓말하는 특권을 가진다.” 거짓말은 허풍이며, 뻥이다. 그런 면에서 나는 동시를 아..

사랑이 일 때면

박명환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62 11 0 8 2018-06-20
정년의 봄이 다가오는 날, 온천지가 환해 보인다. 평생 한 자리를 지켰다는 만족감 때문일까? 한편 전직을 하려고 신혼집을 뒤로 하고 고향을 떠나 경기도로 올 때의 꿈은 야무졌었다. 환경에 옭매인 생활에서 내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후회하지는 않는다. 돌아보면 지내온 나의 삶은 내가 선택하고 내가 다져온 나의 길이기에 끝까지 온 것이 그저 고마울 뿐이다. 그래도 옆에서 격려하며 동반자로 늘 함께한 집사람의 힘이 크다. ‘세월은 유수 같다’던 어른들의 말이 실감난다. 해를 거듭하여 큰 바퀴를 돌고 돌아 더 돌려고 한다. 평생 외길로 앞만 보고 걸어오면서 보고 들은 이야깃거리를『사랑이 일 때면』이란 시집에 담아 정년퇴임 기념으로 가슴에 품어본다. ― 책머리글..

인연의 바다

박문자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86 8 0 7 2018-01-15
올해도 몇 장 남지 않은 달력을 보며 마음이 숙연해진다. 몇 년 동안 힘겨운 일들이 많았지만 글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이 나를 지탱해 주었다. 늦게 등단해서 열심히 글을 쓰며 살아온 지난날들이 눈물겹도록 감사하다. 돌이킨 걸음 되돌려 그 시간 그 자리로 돌아간다면 나는 처음 펜을 잡았던 그 작은 책상머리 앞에 앉고 싶다. 책상 앞에서 여린 어깨로 내 인생의 첫 문장을 새롭게 써보고 싶다. 흐르는 강물처럼 반짝이는 바람에 부드럽게 흔들리는 푸른 잎처럼 싱그럽고 생명감 있는 문장을. 이즈음에 이르고 보니 내 문장에는 슬픔이 많았구나 싶다. 다 깎여버려 작아진 몽당연필을 볼펜에 끼워 다시 쓰던 그 연필의 시간이 지금이 아닐까. 닮아버린 영혼으로 써나가는 이야..

아버지의 섬

박선자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51 8 0 0 2018-01-15
처음 수필을 쓸 때 제일 많이 생각한 것이 고향이다. 고향의 따뜻함과 푸르게 일렁이던 바다 빛 글을 쓰고 싶었다. 그 생각은 지금도 여전하다. 남보다 늦게 시작한 글쓰기는 고향 바다의 해녀가 물질을 하듯 내게는 힘겨운 자맥질이었다고 고백한다. 누구에게나 유년은 그리움이 아닐까. 어린 시절은 생각만 해도 영화 필름이 돌아가듯 내 기억의 보석함을 열고 환하게 되살아난다. 내 고향 남쪽 바다는 어린 나를 키우고 철없던 나를 채찍질해주신 부모님을 닮았다. 세상을 살다 때로는 상처입고 때로는 헛헛한 마음에 불면의 밤을 보낼 때, 언제든 돌아가면 마냥 품어줄 것만 같던 고향 바다에는 섬이 있었다. 아버지의 섬. 유자나무를 심어 자식들에게 공평하게 나눠주고 ..

세작

박영래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208 6 0 0 2017-08-15
여기에 수록된 작품은 국내 문학지에 발표됐던 중, 단편소설을 모은 것이다. 발간 준비를 하면서 부실한 문장이 다수 눈에 들어오자 숙고 끝에 이천 부악문원에 입주했다. 그리고 문인집필실에서 45일간 머물며 퇴고 작업을 진행했다. 외출 외박도 하지 않은 채 무려 30여 차례나 읽으며 문장을 다듬었다. 이렇게 애써 공을 들이고 나니 문장도 제법 매끄럽고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다. 장르가 시, 소설이 아니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글만 쓴다면야 굳이 이렇게 까지 힘들여 문장을 다듬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여러 번 담금질한 쇠붙이가 강한 칼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유수 대문호의 작품이 왜 그토록 훌륭한 명작으로 남겨졌는지 깊이 새겨보면서 적어도 작품의 완성도..

내 안의 블랙홀

박영래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71 6 0 13 2019-05-20
바라만 봐도 안타깝고, 옷깃만 스쳐도 가슴 설레는 시절이 있었다. 그 시절의 추억을 펜촉에 듬뿍 묻혀 그려놓은 작품이 원작《평행선》이다. 한 때 중견작가의 改作에 회의를 가져 본 적도 있었지만, 오늘에서야 비로소 그 의미를 깨닫게 되어 다행이라고나 할까? 전지(剪枝)하는 마음으로 改作에 임했다. 분량이 절반으로 줄긴 했지만 원작의 주제를 그대로 살리려는데 노력했다고 자평해 본다. ―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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