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622

안성천 사계

이철우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212 8 0 10 2020-05-09
가족과 고향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노래를 사계절로 나누어 계절마다 주는 느낌에 대해 우리 고장을 가로지르는 태고부터 흐르던 안성천을 바라보면서 노래해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안성천의 모습을 통하여 삶의 의미와 정서를 동심으로 돌아가 시적으로 승화시키면서 어린 시절의 아스라한 추억으로 안내하여 현재의 어려움이나 고통의 상처에 새살을 돋게 할 재생의 힘을 갖게 할 계기가 되었으면 하면서, 이백리 안성천의 사계절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머리말>

안성 장날

이철우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69 8 0 11 2020-06-20
우리나라 3대 시장의 하나인 안성장은 매월 2일 · 7일에 열리는 5일장으로 뛰어난 장인정신과 솜씨로 정성껏 만든 안성유기는 품질이나 모양 등 기교면에서 사람들의 마음에 꼭 들었기에 '안성맞춤'이란 말로 통하고, 또한 바우덕이의 남사당 놀이패의 흥겨운 풍물놀이는 안성의 자랑이고 상징이며, 또한 포도, 쌀, 한우, 배 등은 으뜸이랍니다. 매월 2와 7이 들어 있는 날마다 평택, 용인, 이천, 음성, 진천, 성환 사람들이 만나 이야기 나누는 곳, 전국 온갖 물산이 모여, 서로 뽐내며 사고파는, 없는 것이 없는 안성 장터로 가 보실까요. 어릴 적에 달력을 보고, 2와 7로 끝나는 날은 아빠가 장에 가시길 은근히 기대하면서, 날 저물 때 장에서 돌..

슈퍼맨을 꿈꾸는 아버지

이철우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91 5 0 11 2020-06-20
‘시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답하기는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의문에 답하는 것만큼 어렵다. 어떻게 보면 그런 질문을 던지는 일이나 이에 대해 만족할 만한 대답을 찾아보겠다는 시도 자체가 어리석은 것이 아닌가 한다. 삶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어떤 사람은 ‘살아 보지도 않고 그걸 어떻게 알아?’라고 시큰둥하게 내뱉는다. 그런 말투를 빌린다면, ‘모든 작품을 다 찾아 읽어 보지 않고서야 시가 무엇인지 어떻게 알아?’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시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던지는 또 하나의 물음은 ‘시는 대체 어떤 쓸모가 있는가?’라는 것이다. 실제적인 효용을 존중하며 성질인 급한 어떤 사람들은 시라는 것이 별로 요긴한 쓸모가 없는 사치스..

봄, 그리고 고향

김여울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73 8 0 9 2020-05-20
J형! 문학이란 나무를 오르기 위해 무척도 몸부림치던 시절이 있었소. 내 삶의 초년기랄 수 있는 3, 40대 시절의 일이었소. 그 무렵 나는 오로지 쓰는 작업에 푹 빠져 미처 다른 세상을 곁눈질 할 사이가 없었소. 돌아보니 그 시절이 어쩌면 내 삶 중에 가장 빛났던 시절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오.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이젠 모두 아스라이 멀어진 옛 일인걸요. 어느덧 세월의 강 흘러 내 삶에도 황혼 빛 어려 익명의 강나루 턱을 바장이고 있지만 십 수 년 전 귀촌 후의 산촌생활 참 행복했고 지금도 그 행복 진행 중이라면 어찌 생각할는지. 혹자는 답답한 산촌생활, 힘든 농사일을 어떻게 하느냐고 엄살 아닌 타박을 하지만 난 나날이 마냥 재밌고 즐거운 걸요...

나무의 눈물

김숙경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82 6 0 7 2020-05-15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05집으로, 시인 17인의 시 34편, 수필가 2인의 수필 2편 등이 담겼다.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 회원들 중 원로급, 중견급, 신인급 등 다양한 계층의 문인들이 시와 수필을 각기 정선하여 다채롭게 엮은 흥미롭고 수준 높은 앤솔러지이다, 이 책에 수록 된 작품들을 일독한다면 삶의 청량제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특히 이 책을 통해 현재 활발한 창작활동에 임하고 있는 역량 있는 19인의 작가들의 면면과 작품을 탐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1인 작품집보다는 다수의 작가가 참여하는 앤솔러지에 대한 묘미를 독자들은 만끽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독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도 ..

꽃 한 송이 피는 순간

전산우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261 10 0 7 2020-05-20
바람아 불어라 산과 들에 강과 바다에 솔솔, 윙윙, 씽씽~~ 꽃을 피우고 숲을 흔들고 우리들 세상을 수채화로 채색하는 바람의 힘이여, 前作, 全作 ‘전철 詩’에 이어지는 全作 ‘바람 詩’의 노래여 ― <시인의 말(머리말)>

김유정 소설문학여행Ⅱ

권창순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96 10 0 4 2020-05-20
“얘, 점순아!” 동백꽃 점순이가 살금살금 다가와 나물을 캐던 봄·봄의 점순이를 큰 소리로 부른다. “망할 년, 깜짝이야! 애 떨어질 뻔했네.” 얼굴에 점이 하나 더 많은 봄·봄의 점순이가 나물 캐던 호미를 내동댕이치고 벌떡 일어서더니 동백꽃 점순이를 노려본다. “망할 년, 내가 너 보담 한 살 더 먹은 거 잊었니?” 동백꽃 점순이도 자기네 수탉처럼 곧 얼굴이라도 쪼을 것처럼 봄·봄의 점순이를 노려본다. “그래, 한 살이나 더 처먹은 게 남의 닭을 훔치다가 닭싸움을 시키니?” “남의 닭을 훔치다니?” “그럼, 그 얘 집에 몰래 들어가 횃대에서 닭을 꺼내오는 게 훔치는 게 아니고 뭐니?” “우리 소작인 집인데 뭘 그래!..

앞모습으로 크는 게 아니라 뒷모습으로 큰다

권창순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88 9 0 6 2020-05-20
아차산에 무지개처럼 걸려있는 아차산 둘레길이 있어 참 행복하다. 아차산에 그네처럼 매달려 있는 아차산 둘레길이 있어 참 신난다. 그런 아차산 둘레길을 구부정한 아차산 나무들과 걸을 수 있어 참 즐겁다. 하늘 향해 쭉쭉 뻗는 걸 부끄러워 할 줄 아는 아차산 나무들을 나도 닮고 싶다. 아차산 나무들처럼 나도 뒷모습으로 크고 싶고, 그렇게 살고 싶다. 부끄럽지만 아차산 둘레길에서 쓴 시를 모아 세상에 내민다. ― 머리말 <구부정한 아차산 나무들이 좋다>

누대에 흐른 서리 낀 달빛

고천석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77 9 0 11 2020-05-25
‘옛사람의 절의와 고상한 문장에 이르면 책을 덮고 종종 탄식해 마지않았다’는 파담자, 그는 의리를 사모하고 그들의 절개를 아름답게 생각한 사람이다. 일본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걸었던 선비들을 접할 때마다 흐느껴 눈물짓지 않은 적이 없었다.’고 했다. 많은 인사들의 집안은 충‧효‧의‧열이 가장 대표적인 가문, 그 역시 나라와 임금에게 ‘충신’으로서 부족함이 없었다. 이들의 부인은 남편에 대한 ‘열녀烈女’로서 목숨을 바치고, ‘효자孝子’인 아들은 진중에서 아버지를 보살핀다는 효심으로 도륙되었다. 그의 노복들 역시 주인의 인품에 감복해 그를 따라 ‘의인義人’으로써 인생을 전쟁터에서 마감했다. 이들 중 다수가 삼강행실에 기록되었다. 죽음 직전엔, ..

철경 꿈

황장진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205 11 0 5 2020-06-01
황철호(黃鐵鎬)는 평해 황씨 석중(石重)파 28세손. 철과 같은 굳은 의지로 평생토록 집안 일궈 호리호리 건강한 몸 어디서나 가벼운 삶. 강경남(康瓊南)은 재령 강 씨 상주 집안 귀한 따님. 경옥같이 고운 생활 조용하게 알뜰하게 남녘 땅 김해에서 행복한 삶 누리리라. 평강 장진 기림. ―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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