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535

꽃시

민문자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63 12 0 9 2020-04-01
두 권의 부부 시집을 내놓고 십 년 만에 시집 네 권을 한꺼번에 내놓는다. 시 쓰기를 멈춘 적이 없고 계속 창고에 쌓기만 했다. 한 권만 내놓자니 시 한 편 한 편이 저를 뽑아달라고 아우성이어서 모두 함께 독자들을 만나기로 했다. 여기 <소정 민문자 제4시집>에 실린 「꽃시」는 이제껏 써놓은 시들 중에서 짧은 시, 노래 시, 낭송하기 좋은 시, 몇 편은 좋은 시로 뽑힌 시와 최근 신작들이다. 두 분 스승에게 긴 시간 시 창작을 공부하고도 아직도 제대로 된 시 한 편을 못 내놓는 자신이 부끄럽기 짝이 없다. 워낙 둔재라서인가, 욕심이 많아서인가? 해는 이미 서쪽 하늘에 간당간당 걸려있어 허겁지겁 시집을 한꺼번에 묶어 내놓는다. 나의 시가 몇 ..

맏며느리Ⅰ

김순녀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78 12 0 4 2014-04-07
인생살이는 집짓기다. 그래서 사는 동안 어떤 모양의 집을 짓느냐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좋은 집을 지으면 살기에 편하다. 그러나 나쁜 집을 지으면, 살아가는 일에 불편함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그 집짓기는 마음먹기에 달렸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마음자세로 집을 지어야 될까? 뇌 속 기억의 벽돌들은 우리들의 육안으론 볼 수 없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잊어버리기를 자주하고, 어떤 때는 자기에게 편리한 쪽으로 변형시켜버리기 일쑤다. 이런 불확실한 기억의 정답을 간직하기 위하여 우리에게는 문자라는 게 생겼다. 그리하여 오늘도 일기를 쓰고, 수필을 쓰며, 시를 짓는다. 그런 뒤에, 과거 속으로 사라져버려서 변형되거나 잊혀 진 기억의 벽돌들을 되찾으려고 무진장한 상..

맏며느리Ⅱ

김순녀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208 12 0 3 2014-04-07
인생살이는 집짓기다. 그래서 사는 동안 어떤 모양의 집을 짓느냐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좋은 집을 지으면 살기에 편하다. 그러나 나쁜 집을 지으면, 살아가는 일에 불편함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그 집짓기는 마음먹기에 달렸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마음자세로 집을 지어야 될까? 뇌 속 기억의 벽돌들은 우리들의 육안으론 볼 수 없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잊어버리기를 자주하고, 어떤 때는 자기에게 편리한 쪽으로 변형시켜버리기 일쑤다. 이런 불확실한 기억의 정답을 간직하기 위하여 우리에게는 문자라는 게 생겼다. 그리하여 오늘도 일기를 쓰고, 수필을 쓰며, 시를 짓는다. 그런 뒤에, 과거 속으로 사라져버려서 변형되거나 잊혀 진 기억의 벽돌들을 되찾으려고 무진장한 상..

맏며느리Ⅲ

김순녀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82 12 0 3 2014-04-07
인생살이는 집짓기다. 그래서 사는 동안 어떤 모양의 집을 짓느냐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좋은 집을 지으면 살기에 편하다. 그러나 나쁜 집을 지으면, 살아가는 일에 불편함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그 집짓기는 마음먹기에 달렸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마음자세로 집을 지어야 될까? 뇌 속 기억의 벽돌들은 우리들의 육안으론 볼 수 없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잊어버리기를 자주하고, 어떤 때는 자기에게 편리한 쪽으로 변형시켜버리기 일쑤다. 이런 불확실한 기억의 정답을 간직하기 위하여 우리에게는 문자라는 게 생겼다. 그리하여 오늘도 일기를 쓰고, 수필을 쓰며, 시를 짓는다. 그런 뒤에, 과거 속으로 사라져버려서 변형되거나 잊혀 진 기억의 벽돌들을 되찾으려고 무진장한 상..

맏며느리Ⅳ

김순녀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63 12 0 0 2014-04-07
인생살이는 집짓기다. 그래서 사는 동안 어떤 모양의 집을 짓느냐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좋은 집을 지으면 살기에 편하다. 그러나 나쁜 집을 지으면, 살아가는 일에 불편함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그 집짓기는 마음먹기에 달렸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마음자세로 집을 지어야 될까? 뇌 속 기억의 벽돌들은 우리들의 육안으론 볼 수 없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잊어버리기를 자주하고, 어떤 때는 자기에게 편리한 쪽으로 변형시켜버리기 일쑤다. 이런 불확실한 기억의 정답을 간직하기 위하여 우리에게는 문자라는 게 생겼다. 그리하여 오늘도 일기를 쓰고, 수필을 쓰며, 시를 짓는다. 그런 뒤에, 과거 속으로 사라져버려서 변형되거나 잊혀 진 기억의 벽돌들을 되찾으려고 무진장한 상..

맏며느리Ⅴ

김순녀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68 12 0 8 2014-04-07
인생살이는 집짓기다. 그래서 사는 동안 어떤 모양의 집을 짓느냐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좋은 집을 지으면 살기에 편하다. 그러나 나쁜 집을 지으면, 살아가는 일에 불편함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그 집짓기는 마음먹기에 달렸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마음자세로 집을 지어야 될까? 뇌 속 기억의 벽돌들은 우리들의 육안으론 볼 수 없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잊어버리기를 자주하고, 어떤 때는 자기에게 편리한 쪽으로 변형시켜버리기 일쑤다. 이런 불확실한 기억의 정답을 간직하기 위하여 우리에게는 문자라는 게 생겼다. 그리하여 오늘도 일기를 쓰고, 수필을 쓰며, 시를 짓는다. 그런 뒤에, 과거 속으로 사라져버려서 변형되거나 잊혀 진 기억의 벽돌들을 되찾으려고 무진장한 상..

이집트 이야기

김순녀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57 5 0 6 2015-06-08
이집트에는 온 인류가 살아온 과거 5,000년 흔적의 역사들이 지금까지 고스란히 남아있는 유일한 곳이다. 남겨진 유적들에는 간단한 시(詩)형식의 글들이 돌에 새겨져 있었는데, 필자는 그 글들에서 인간들의 삶에 대해서, 인생의 죽음에 대하여, 세상진리에 대한 의미들까지 실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고 동시에 큰 영감까지 받았다. 오래전부터 필자는, 시대들 속에 자리 잡아 웅크리고 있으면서 인간 상호간에 발생되는 성격적 트러블의 부조리에서 무엇이 존재하기에 문제를 발생시키는지를 밝혀내려는 일에 몰두해왔었다. 그리하여 바른 교육, 바른 사회구현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에 대한 나름대로의 인간 연구를 탐색하던 중 역사공부에까지 치닫게 되었다. 그것은 인간 각자..

문학의 생성과 발달사

김순녀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284 9 0 8 2015-07-15
BC4세기의 철학자 제논은, “여러 민족은 공통된 성격을 지녔기 때문에 서로 융합할 수 있다”라고 하였다. 그에 따라서 모든 인류는, 세계를 하나로 만들어보자는 속셈으로 가장 숭고한 꿈을 펼쳐왔다. 그런데 그 과정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언어탄생 이전의 인간들은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였기에, 별난 근심이나 걱정 없이 수 백세를 살았음을 보게 되었다. 그러나 소통의 도구라는 언어가 생기고 의사표현으로서의 문자출현은, 하나로 묶어져야 할 인류를 오히려 뿔뿔이 흩어놓아서 제논의 꿈은 여지없이 깨지게 하였다. 이는 언어라는 괴물이 우리로 하여금 갈등하게 만들고 번민토록 하여서 서로를 할퀴고 찢기는 조롱으로 스스로를 상처 속에 가둔 때문이다. 그 결과에서, 인간들은 스스로 만들어놓..

문학 치유 방법론

김순녀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276 13 0 4 2015-08-07
성경 속, 대선지자들은 하나님께 기도하면 병이 낫는다고 설파한다. 이사야가, 예레미야가, 에스겔이 그런 사실을 믿기만 하면 이루어진다고 가르친다. 그런데 그들이 그토록 외쳤어도, 사람들은 믿기는커녕 자기변명들만 내세우기에 급급하다. 특히 높은 학력이라는 방벽이 있는 사람일수록, 주변의 사소함 따위에는 눈 돌리려하지 않고 있어서 문제가 제기된다. 이를테면, 열이 펄펄 끓는 사람은 먼저 관장을 시켜 열을 내린 뒤에 약이나 주사처방을 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병원부터 찾고 보자는 식의 무지함 말이다. 문화를 탄생시킨 기초학문인 문학은 자연과학, 정치학, 법률학, 경제학 등은 물론이고 그 안에는 정서(情緖)와 사상(思想)과 상상(想像)의 힘을 빌리는 문자예술까지 포함된..

문학 치유 원론

김순녀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589 9 0 3 2015-10-20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서 한 일이란, 필자처럼 핍박받는 자, 억눌림 당하는 자, 가난한 자, 병든 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정신적 질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한 치유사역이었다는 것을 나중에야 성경의 4복음서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그는, 모든 병든 자들과 권력에 의하여 억눌리고 짓밟힌 자들을 구출해내는 일에 온 정성과 심혈을 기울였기 때문입니다. 현대도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당시처럼, 사람들은 경제라는 거대한 제도의 틀 아래 짓눌려 고통을 당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실정 아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우리 인간들이 당하고 있는 정신적 위기는 어디서부터 오며 왜 비롯되었는가를 밝힐 필요가 있었습니다. 본래 치유(治癒)라는 개념은 치료(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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