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535

팔랑개비

엄기원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43 10 0 10 2016-05-01
시(詩) 앞에 동(童)자가 붙은 동시는 어린이만 읽는 시가 아닙니다. 어린이부터 어른, 모든 사람이 읽을 수 있는 시입니다. 한글을 읽을 줄 아는 유아들도 읽을 수 있고, 초등학교 어린이, 중고등학생 청소년, 어린 아들딸을 키우는 젊은 아빠 엄마, 어린 손자 손녀를 사랑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도 동시를 읽으면서 때 묻지 않은 어린이 마음을 생각하는 시입니다. 시를 읽으면 마음이 조용해지고 정겨워집니다. 동시를 읽으면 마음이 맑아지고 밝아집니다. 그리고 삶이 즐거워집니다. 그러므로 동시는 나이와 직업과 빈부 계층을 떠나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글입니다. 이 책에 담긴 동시는 사람뿐만 아니라 강아지가 읽어도 좋고, 고양이가 읽어도 좋고, 참새..

노을이 짙게 물들 때

엄원용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59 10 0 8 2018-01-01
제8집을 상재(上梓)한다. 여기에 실린 시들은 그동안 써놓은 작품들 중에서 1집에서 7집까지 출간하는 동안 탈락된 작품과, 2017년 12월까지의 작품들만 모아 제8집으로 엮었다. 그만둘까 하다가 그래도 버리기가 아까워 90여 편의 시들을 모아 함께 묶었다. ― 엄원용, <책머리에> 중에서

이야기로 읽는 신 명심보감

엄원용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27 5 0 4 2018-02-01
후기 산업사회로 들어오면서 팽배해지기 시작한 물질만능주의는 막대한 정신적 피폐함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은 그 정도가 심각하여 인간성은 파괴되고 윤리와 도덕이 무너져 인간다운 참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울 지경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가치관이 전도(顚倒)되어 어느 것이 옳고 그른지 모를 정도로 혼란을 빚고 있습니다. 예전에 아름답게 여겨졌던 것들은 거의 사라져 버리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던 것들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주의의 팽배는 과거의 공동체적이었던 아름답던 삶을 되새기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더욱 필요한 것이 정신적인 풍요로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신적 피폐는 삭막한 사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옛것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나, ..

4분 20초의 애국심

엄원용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52 10 0 7 2019-05-20
아홉 번째 시집을 낸다. 여덟 번째 시집이 나오기까지 탈락된 시들을 모아 아홉 번째 시집으로 엮는다. 부족한 시(詩)이지만, 독자 여러분과 함께 시를 읽는 즐거움을 나누었으면 한다. ― <머리말>

시애틀의 낮달

이경구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38 18 0 11 2017-01-01
내가 태어나 자란 곳은 정지용 시인이 「향수」에 그린 마을과 같았다. 공직에 있을 때는 고향을 그리워하며 살았다. 공직을 떠난 이후에는 나옹 선사의 선시 같은 마음을 가지고 지냈다. 이 책에 담긴 글들은 내가 걸어온 발자국이요 내 노년의 자화상이다. ― 이경구, 책머리글 <작가의 말> 중에서

소렌토 아리랑

이경구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38 17 0 0 2015-04-03
나의 수필 쓰기와 이 책에 쏟은 열정은 위의 시구와 같다. 내가 십여 년에 걸쳐 쓴 『소렌토 아리랑』에는 80년 넘게 살아온 발자취, 회상의 글, 인생의 낙수, 반성의 글, 남기고 싶은 말이 담겨 있다. ― 이경구, 책머리글 <작가의 말>

호흡을 알고나면 인생이 달라진다

민수식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256 10 0 41 2016-08-15
호흡은 생명이다. 호흡은 우리가 마시는 공기를 생명의 에너지로 바꾸어 준다. 호흡으로 당신 자신을 바꿀 수 있고,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도 있다. 자신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의 호흡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호흡에 대하여 전혀 문외한인 사람들도 호흡을 바르게 이해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호흡 「바른숨」을 소개한다. 「바른숨」은 동서고금의 문헌과 기록에 근거하여 세계 20대 호흡 구루들이 전해주는 건강호흡의 핵심원리를 ‘정확히’ 수용했다. 또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실시한 건강호흡에 대한 연구와 실험, 옛 선조들의 수련방법, 호흡 및 의학 전문가들의 지도, 수련자들의 의견 수렴 등 많은 검증을 거침으로써 ‘과학성’을 최대한..

참새야 또 와

박덕규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230 10 0 6 2017-11-15
70년 전 우리나리에 텔레비전도 없고 라디오가 귀한 시절이었다. 당시 어린이들은 어른들로부터 옛날이야기를 들으며 자랐다. 심청전, 흥부놀부, 콩쥐팥쥐 등, 또한 동요로써는 ‘반달’ ‘오빠생각’ ‘기차길옆 오막살이’ ‘푸른 하늘 은하수’등, 수없이 많은 이야기를 듣고 노래를 부르면서 컸다. 시대가 많이 변하면서 아름다운 옛날이야기와, 동시에 음을 달아 부르던 동요가 당시 어른들과 아이들 할 것 없이 마음속에서 파란 보석처럼 빛났지만 , 요즘 그 빛을 잃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다. F.자양가아는 “시인만이 거짓말할 특권을 갖고 있다.” 플리니우스 2세는 “시는 거짓말하는 특권을 가진다.” 거짓말은 허풍이며, 뻥이다. 그런 면에서 나는 동시를 아..

사랑이 일 때면

박명환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44 11 0 8 2018-06-20
정년의 봄이 다가오는 날, 온천지가 환해 보인다. 평생 한 자리를 지켰다는 만족감 때문일까? 한편 전직을 하려고 신혼집을 뒤로 하고 고향을 떠나 경기도로 올 때의 꿈은 야무졌었다. 환경에 옭매인 생활에서 내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후회하지는 않는다. 돌아보면 지내온 나의 삶은 내가 선택하고 내가 다져온 나의 길이기에 끝까지 온 것이 그저 고마울 뿐이다. 그래도 옆에서 격려하며 동반자로 늘 함께한 집사람의 힘이 크다. ‘세월은 유수 같다’던 어른들의 말이 실감난다. 해를 거듭하여 큰 바퀴를 돌고 돌아 더 돌려고 한다. 평생 외길로 앞만 보고 걸어오면서 보고 들은 이야깃거리를『사랑이 일 때면』이란 시집에 담아 정년퇴임 기념으로 가슴에 품어본다. ― 책머리글..

인연의 바다

박문자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68 8 0 7 2018-01-15
올해도 몇 장 남지 않은 달력을 보며 마음이 숙연해진다. 몇 년 동안 힘겨운 일들이 많았지만 글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이 나를 지탱해 주었다. 늦게 등단해서 열심히 글을 쓰며 살아온 지난날들이 눈물겹도록 감사하다. 돌이킨 걸음 되돌려 그 시간 그 자리로 돌아간다면 나는 처음 펜을 잡았던 그 작은 책상머리 앞에 앉고 싶다. 책상 앞에서 여린 어깨로 내 인생의 첫 문장을 새롭게 써보고 싶다. 흐르는 강물처럼 반짝이는 바람에 부드럽게 흔들리는 푸른 잎처럼 싱그럽고 생명감 있는 문장을. 이즈음에 이르고 보니 내 문장에는 슬픔이 많았구나 싶다. 다 깎여버려 작아진 몽당연필을 볼펜에 끼워 다시 쓰던 그 연필의 시간이 지금이 아닐까. 닮아버린 영혼으로 써나가는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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