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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가슴마다 [개정판]

류금선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02 9 0 5 2021-12-15
글은 쓰면 쓸수록 늘 부족해서 내보이기가 부끄럽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시집 1권은 2010년에, 2권은 2015년 교통사고 후 2016년에 출간했습니다. 그 후로는 교통사고 후유증 때문에 몸 관리를 해야 해서 아쿼로빅, 여성 순환 운동, 등 운동에 신경 쓰다 보니, 글쓰기에 소홀했지만 문단 활동은 계속되었습니다. 틈틈이 모아 놓은 글로 시집 3.4.5집 세 권과 수필 한 권을 전자책으로 내기로 했습니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 19로 지금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데, 그로 인해서 하던 운동도 2020년 1월 말부터 일시 중지되고 집안일 하면서 가족만 챙기다가, 세월만 낭비하는 것 같아 이 기회에 책이라도 내야 할 것 같았습니다. 다변..

가을로 오는 그리움

류금선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98 8 0 6 2020-07-20
주부, 직장, 시인, 1인 3역으로 힘들었지만, 나에겐 다 소중한 것이었기에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었다. 2015년 교통사고를 당한 후부터는 한가지 역활이 줄어들긴 했지만, 몸이 전 같지 않아 건강이 문제였다.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라 묻어 두기만 했던 글을 코로나19 때문에 들춰내게 되었다. 이번에 책, 네 권을 내면서 평론은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특별히 평론에 큰 의미를 두지 않기로 했다. 언젠가 어느 시인이 책을 내면서 평론은 본인이 쓰면서 다른 작가에게 이름만 빌려 달라는 걸 보면서 기겁을 한 적이 있다. 그렇게 하려면 평론이 왜 필요 한지 모르겠다. 물론, 평론을 제대로 싣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이 작가를 위한 내용만 나열하기 쉬운거라 ..

아픔도 사랑 [개정판]

류금선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11 7 0 6 2021-12-15
그동안 모인 글을 편집해 한국문학방송에 보낼 준비를 하느라고 며칠을 두문불출하다시피 했습니다. 정리되고 나면 그동안 몸 관리에 소홀해서 무엇보다 급한 운동도 하고 집안 관리도 철저히 할 생각입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운동은 중지되고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외출도 할 수 없습니다. 얼굴에 절반을 가리고 거리마다 마스크 천국입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가정마다 활기가 솟고 우리나라 경제가 활화산처럼 불타올랐으면 좋겠습니다. 잠시, 동안은 TV 조선 미스터 트로트에 빠져 있다가 모아둔 글로 갑자기 책을 낼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쉬지 않고 걸어왔지만, 아직도 그윽한 향기는 높고 아득히 멀다고 생각합니다. 무능과 병약함을 무시하고 함부로 나를 학대하지 않겠습니다..

어머니의 강 [개정판]

류금선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89 7 0 0 2021-12-15
살아가면서 비 오고, 찬 바람 불고, 단풍도 들고 하듯이 삶의 한 가닥 밀려오는 그리운 추억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글을 써 본다고 끄적이긴 했지만 이제 처음으로 내는 수필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내 삶의 이야기" 같아 감추고 싶은 일기장을 내놓는 것 같은 수줍은 마음으로 수필 첫걸음을 시작합니다. 누구나 태어나서 마음대로 멋지게 살고 싶어 하지만, 삶은 예행연습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살아보고 사는 게 아니기 때문에 꿈처럼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현실에서 흘러가는 대로 스스로 잘 조절해 가면서 살아가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오랜 세월 살아오면서 삶이 뜻대로 되지 않았지만 "그때가 참 좋았었는데" 하는 기회를 놓친 ..

인생 여행길

류금선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11 9 0 6 2022-07-01
2010년 2월에 첫 시집을 낸 후 2022년 6월 여섯 번째 시집을 냅니다. 항상 사는 일에만 바쁘게 지내 왔지만 詩를 쓰는 것은 마음의 안식처입니다. 삶을 詩로 그려내고 자연을 동반자로 여기며 자신을 다스렸습니다. 아직도 부족함이 많은데 언제까지 글쓰기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데까지 해 보려고 합니다. 아무런 의미도 없이 취미도 잊은 채 살기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걸 한다는 것은 무의미하게 지내는 것보다 나 자신의 건강을 위해 좋을 거로 생각합니다.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나를 위해 갈고닦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병원을 정기적으로 가면서도 은근히 바쁘지만, 내 몸 관리해 가며 내가 움직일 수 있어 무슨 일이든지 계속할 수 있기를 진심으..

둥지 잃은 새

류금선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46 9 0 5 2022-07-01
그동안 시집 여섯 권과 수필 한 권을 냈고 이번에 일곱 번째 시집을 냅니다. 우리의 삶은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면서 앞만 보고 달려갑니다. 비바람 불고 뇌성 번개 하늘이 무너지던 때를 기억하면서도 앞만 보고 달려가는 목적지가 없는 인생 여행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살아갈수록 파도는 넘치고 괴로울수록 홀로 넘칠 파도를 타기도 했습니다. 산다는 게 힘들고 괴로운 일도 많지만, 건강이 우선이기 때문에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는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건강해서 아프지 않고 가족을 위해 끊임없이 일할 수 있기를 바라며, 내 가족이 건강하기를 바라고, 내가 아는 사람 모두가 건강해서 아프지 않고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은데 항상 ..

추억 속에 둥지를 틀고 있는 그대

전산우 외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02 16 0 5 2021-12-01
만남은 사람과 사람의 거리를 가깝게 만든다. 사람은 만나면서 정이 든다. 연인은 만나면서 사랑이 깊어진다. 그러나 2021년의 현실은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만나지 못하고, 가고 싶은 곳이 있어도 가지 못한다. 하늘은 푸르고 가을은 아름답다. 하지만 한 해가 다 가도록 코로나19의 기세는 꺾이지 않는다. 모임은 취소되고 만남은 미루어진다. 셔터를 내린 가게들로 거리는 우울하고 자영업자들은 사랑하는 가족을 남겨둔 채 소중한 생명을 내던지기도 한다. 우리에겐 풍전등화 속에서도 쓰러지지 않고 꿋꿋하게 일어선 역사의 순간들이 있다. 어서 이 터널 같은 어둠이 물러가고 밝은 날이 오기를 소망한다. 이 순간, 예술가는 희망을 말해야 할 것이다. 화가는 동트는 새벽을..

한때는 같은 풍경 속에서

전산우 외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39 15 0 0 2022-05-01
동인지(同人誌 ; little magazine)는 취미, 경향 들이 같은 사람들끼리 모여 발행하는 자비출판물을 이른다. 동인지는 학술·사상·정치·문학 등 각 분야에 걸쳐 출간되고 있다. 동인지는 1880년경부터 발행되고 있으며, 최초의 동인지는 미국의 <포이트리>(1912)였다. 한국 문단에서는 1908년 대중계몽을 목적으로 한 동인지 <소년>을 시작으로 1920년대까지 동인지를 중심으로 문인들이 활동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대문학의 초창기라고 할 수 있는 3·1운동 전후에 동인지 운동이 활발하였다. 1919년 2월 도쿄에서 김동인 등이 중심이 되어 <창조>를 발행하였으며, 이것이 동인지의 효시이자 현대문학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하였다. 뒤이어 염..

가을이 오면 단풍나무는 가벼워진다고 웃는다

전산우 외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75 15 0 6 2022-12-30
밤은 더 깊어지고 갈 길은 먼데 치열하게 가고 싶은 마음과는 달리 물결만 높다. 이제라도 마음을 다잡아 청정한 강원의 뜨락에서 마음껏 노래 부르고 싶다. – 서효찬 소소하지만 시를 쓰면서 달라지는 충만해지는 나의 존재! 이런 변화는 삶의 모든 일이 잘 되리라는 확신으로 이어진다. 새로운 하루를 향해서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나의 고향 횡성은 늘 든든히 나의 곁을 지켜주고 있다. 나는 지금도 변화하고 있다, 시를 쓰면서. - 한화숙 막차 버스에 태워 보낸 연인처럼 강원 동인지 원고가 애틋하다가 시원하다가 섭섭하다가 하릴없이 잊고 지냈는데 몇 자 글 올리자니 새삼 보고 싶고 그립고 미안해진다. '있을 때 잘해' 그 말이 딱 맞지 싶다. - 전호영 시란 다양..

아픔으로 건너온 거룩한 흔적

전산우 외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117 15 0 6 2021-06-15
피었습니다, 강원도에 꽃이 피었습니다. 긴 겨울을 이겨내고 마침내 꽃이 피었습니다. 변함없는 친구 같은 순수한 자연은 강원도의 자랑입니다. 강원도의 또 다른 자랑이 있습니다. 바로 ‘강원에 살으리랏다’ 동인지입니다. 보이지 않는 그리움을 보게 하고 들리지 않는 노래를 듣게 하는 강원도의 시심(詩心)이 ‘강원에 살으리랏다’ 속에 모두 무르녹아 있습니다. 강원도는 살아도 살아도 또 살고 싶은 곳으로 내 마음의 우선순위를 차지하는 신비의 고장입니다. 전설 같은 아름다움이 곳곳에 배어나는 강원도 ‘강원에 살으리랏다’는 지고지순한 강원의 땅, 천심의 노래 그 메아리와 함께 계속 성장할 것입니다. ― <권두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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